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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5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하여 실종, 미아, 유괴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동 이마트 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미아예방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중동 이마트점에 방문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학대아동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홍보 및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가 새겨진 팔찌와 목걸이를 무료로 제작해 드리는 행사이다.
추운날씨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에게 기관의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마트 중동점에서는 장소협조와 더불어 피학대아동들을 위한 실내화 200켤레를 후원해 주었으며, 김포대학 사회복지과 학생 4명이 캠페인에 나서 큰 힘이 돼주었다.
이번 켐페인은 지난해 성탄절 날 경기도 안양에서 실종됐던 여자 어린이가 잔혹하게 살해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우리 사회가 '어린이 납치 살해'라는 잔혹 범죄에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미아방지를 위한 조치로 벌인 행사였다.
또한, 2005년 13건이던 어린이 유괴사건이 2006년 18건에 달하는 등 어린이 유괴사건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납치. 살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예방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는 높았지만 어린이를 유괴. 납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나 범인색출 시스템은 여전히 갖춰지지 않고 있어 이번행사의 의미가.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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