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신고’ 국번없이 129, 1577-1391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 아이들이 집과 부모를 떠나지 않고는 학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흥시 희망스타트센터는 4월 3일(목)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희망스타트 실무자 및 지역재가복지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위한 부모 훈육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서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05년 1,574건, ’06년 1,847건, ‘07년 2,119건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2007년 아동학대 사례 판정은 무려 1,355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장기의 학대경험은 학대 당시는 물론이고 그 이후의 생활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아동학대는 아동이 학대를 받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대로 인해 아동의 능력이 박탈됨은 물론 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장애를 준다는 것이다.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홍현정)은 오늘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동학대가 아동의 인격형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발견요령, 아동학대에 대처하는 요령, 아동학대의 조기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아동학대는 신체적으로 학대받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정서적학대, 방임, 유기 등도 심각한 아동학대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가정방문 사례관리를 할 때 꼭 부모님들에게 학대예방을 위한 올바른 부모훈육방법과 아동학대가 아동의 장래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를 꼭 교육해 해 드려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흥시 희망스타트 센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훈육교육’을 1:1 가정방문을 통해 실시함은 물론 동영상을 통해 소집단 형태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도모하고 저소득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가정에서 성장하여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신고 ☎1577-1391, 129)
희망스타트계 조임경 310-3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