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아예방 캠페인, 이마트 중동점 앞
2005년 13건이던 어린이 유괴사건이 2006년 18건에 달했고 2007년과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린이 유괴사건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살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예방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는 높았지만 어린이를 유괴와 납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나 범인색출 시스템 등은 여전히 갖춰지지 않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5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실종, 미아, 유괴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마트 중동점 앞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미아예방캠페인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마트 중동점을 이용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피학대아동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홍보 및 아동의 이름과 연락처가 새겨진 팔찌와 목걸이를 무료로 제작해 드리는 행사이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주민에게 기관의 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마트 중동점에서는 추후에도 장소협조와 더불어 피학대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로 했다.
부천자치신문 허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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